오늘은 잠복결핵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낳고 있습니다. 결핵에 감염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실제로 감염병이 발병하지 않고, 잠복결핵이라는 상태로 살아갑니다.
잠복결핵은 어떻게 감염되고, 초기 증상은 무엇이며 전염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치료와 예방에 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마지막에는 잠복결핵 확인서에 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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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시 말해 잠복결핵에 감염된 사람은 일반 결핵과 다르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결핵군이 밖으로 배출되는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하여 결핵병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결핵 원인
결핵균은 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방출한 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고, 이를 들이마시는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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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초기증상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잠복결핵에 감염된 사람조차 자기가 감염되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다른 건강 상의 이상으로 결핵균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인 경우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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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 검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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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은 전염성 결핵과는 달리,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을 이용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가 있습니다.
-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 결핵균에서 추출한 투베르쿨린 용액을 팔의 피부에 주사한 후, 48-72시간 후에 주사 부위의 피부가 단단해지는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피부가 단단해지는 정도가 10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혈액을 채취하여 결핵균에 대한 면역세포의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잠복결핵으로 진단합니다.
두 검사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검사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잠복결핵 치료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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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 감염자 중 90%가 해당되며, 이 중 10%가 실제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 결핵 발병 확률을 83% 낮출 수 있어,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약물 치료를 권유합니다. 잠복결핵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 면역저하자
- 최근 2년 내 감염이 확인된 경우
- 흉부 X선 검사상 과거 결핵 치료력 없이 자연 치유된 결핵병변이 있는 경우
- 당뇨병, 규폐증, 두경부암 및 혈액암
- 위절제술 혹은 공회장우회술 시행했거나 시행예정자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는 주기적인 잠복결핵감염 검사가 필요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돌봄시설 종사자는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치료를 권고합니다. 잠복결핵 양성 진단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치료 가능합니다. (단, 비급여 부분은 제외)
잠복결핵감염 치료약은 1가지 또는 1-2종류의 약을 섞어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하며, 끝까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복결핵의 치료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 3HR 요법: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을 각각 하루에 한 알씩 3개월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치료 성공률이 높습니다.
- 4R 요법: 리팜핀만을 하루에 네 알씩 4개월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3HR 요법에 비해 치료 성공률은 다소 낮지만,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 9H 요법: 이소니아지드만을 하루에 아홉 알씩 9개월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치료 성공률은 3HR 요법과 4R 요법에 비해 낮지만, 부작용이 더욱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소니아지드의 경우 피로감, 피부발진, 황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리팜핀의 경우 피부발진, 가려움, 독감 증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약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종류의 약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검사 확인서 재발급
잠복결핵검사 음성 시, 확인서 발급 가능하며 필요시 재발급 무료로 가능합니다. (e 보건소 민원 서비스에서 재발급 가능)
잠복결핵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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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유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잠복결핵 양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약물 치료를 받으면 결핵 발병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에 대한 이해와 예방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잠복결핵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예방과 치료에 노력해야 합니다.
https://youtu.be/Ne_QQNLRcGG3PcYx
마치며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이 없고 전염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병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잠복결핵 감염자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나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를 통해 진단받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잠복결핵의 예방과 치료는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이 정보는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더불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