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의 터널 모양의 공간인 수근관 안에 있는 매디안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가락이 저린다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손목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해 탐구할 것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손목에 미치는 영향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목은 자연스럽게 굽혀지거나 비틀리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근관이 좁아지고 매디안신경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특히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을 지지하는 팔꿈치나 팔목이 고정되어 있으면 손목에 더 큰 부담이 가해집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화면을 터치하면서 손목을 움직이면 수근관이 자주 구부러지고 늘어나게 되어 매디안신경에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러한 영향은 장기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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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든다.
- 손가락이 차가워지거나 붓는다.
- 손가락이 힘이 빠지거나 물건을 잡기 힘들다.
- 손목이 아프거나 뻐근하다.
- 증상이 악화되면 팔이나 어깨까지 통증이 전이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진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다른 질환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목이나 어깨의 문제로 인해 손목에 통증이 전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의사는 손목에 압력을 가하거나 손가락을 구부리는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전도검사나 초음파검사 등의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와 예방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손목보호대 착용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수근관을 절개하여 매디안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중에는 10~15분마다 휴식을 취하고,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세요.
-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손목을 자연스럽게 펴고, 팔꿈치나 팔목을 지지할 수 있는 쿠션이나 받침대를 사용하세요.
- 마우스나 키보드는 손목에 맞는 크기와 각도를 가진 것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잡지 않고 양 손으로 잡으세요.
-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손목에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감싸주는 등의 방법으로 손목을 보호하세요.
마무리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증상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손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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