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는 객담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는 기관지 및 폐에서 발생합니다. 인체에 하루 평균 100ml 정도 생성되는 필요한 유익한 물질이지만, 때로는 호흡을 방해하고 기침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대로 두면 목이 답답하고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폐에 가래가 쌓이면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
대표적인 예로 공기의 먼지나 흡연 그리고 감기로 인해 발생합니다. 감기로 인해 가래가 생기며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원래 되로 나아지는데, 2주 이상 목에 지속적으로 가래가 생기는 거 같다면 기관지나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호흡기 감염- 감기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폐렴 등의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몸은 병원체를 막기 위해 가래를 생성하고 양을 증가시킵니다.
알레르기- 꽃가루, 먼지, 반려동물 털 등 다양한 항원에 반응하여 점막 생산이 증가하고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흡연 및 유해먼지, 대기오염- 흡연, 유해 먼지, 대기 오염은 기관지와 폐포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환경 노출은 기관지의 좁아짐과 가래 분비를 증가시켜 폐포 손상을 초래합니다.
가래가 생기는 병
기관지 천식-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기침, 가래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환치가 불가능하며 약물로 조절, 관리해야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장기 흡연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포가 손상되어 숨 쉬기 힘들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기관지 확장증- 세균, 바이러스 감염, 흡연, 환경오염등으로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된 상태를 말하며, 누렇고 끈끈한 잘 뱉어지지 않는 가래가 나옵니다.
폐결핵- 결핵균의 감염으로 인해 가래, 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래 제거 방법
실내 습도 조절하기- 건조한 방은 가래가 생기고 환기가 나빠집니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이나 옷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 자주 마시기- 건조한 목의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가 묽어지면서 쉽게 뱉을 수 있게 됩니다. 물은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차를 마시기- 도라지차, 생강차, 꿀차 등을 정기적으로 마시면 기관지 점막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래를 묽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허브 차나 약초 차도 호흡 기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글하기- 따뜻한 물로 가글을 하면 목의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글을 할 때 항균 작용이 있는 소금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 한 컵에 소금 1/4 티스푼을 섞어서 가글을 합니다. 녹차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코 따뜻하게 하기-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코에 가까이 대서 따뜻한 기운이 코로 이동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코 안쪽의 점액이 줄어들고 코 점막이 붓기가 없어져 가래가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하기- 공기 중의 먼지, 세균이 기도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입과 코에서 나오는 습기를 유지하여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연하기- 뭐니 뭐니 해고 금연을 젤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 자극을 줄 수 있는 담배 연기에는 폐암, 폐렴,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접흡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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